'개인정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9/03 나는 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가 (1)
  2. 2011/08/25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3편 구글플러스)
  3. 2011/08/25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2편 페이스북)
  4. 2011/08/25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1편 트위터)

나는 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가

원준이 생각 2011/09/03 17:09

개인정보 유출을 다시 바라보며... 


수많은 개인 정보 유출 사건 속에서 유일하게 내 개인 정보가 유출된 최초의 사건이 바로 싸이월드이다. (물론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옥션부터 시작해서 일련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에 해당하던 모든 사이트는 정말 온 국민이 다 사용한다는 사이트에 가입도 하지 않았지만 평소 다양한 모임 활동과 초창기부터 사용했던 싸이월드의 경우에는 피해갈 수 없었던 일이었다. 

개인적으로 싸이월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제는 많이 바뀌었지만 개방적이지 않은 환경과 상업적인 컨텐츠를 유도하는 화면 구성으로 수십만원의 투자(?)를 했지만 탈퇴하고 말았다. 개인 정보 유출이 있었지만 믿음이 안가던 서비스였는지 아이디/비밀번호도 유일하게 사용하게 설정을 하고 전화번호 및 기타 정보도 예전 정보를 사용하여 다행히 다른 이들에 비해서 개인 정보 유출의 피해 규모는 작다고 할 수 있지만 그렇게 대비하게 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으로 주변에서 들리는 해킹 이야기와 네이트온 아이디가 해킹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무작위의 사용자가 털리는 경우라기 보다는 내 주변의 친구 관계 혹은 인간 관계에서 어떤 특정 사용자를 기점으로 해서 주변 사람들이 해킹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는 점이다. 

 

쉽게 이야기해 특정 연결고리가 있는 사용자들, 예를 들어 특정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 혹은 특정 학교 집단을 중심으로 해서 피해자와 그 피해자를 통한 연속적인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점은 단순히 한두사람의 아이디 도용으로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 것이라는 점이었다. 또한 실제 사용을 중단한 사용자도 도용되는 점을 보았을 때 정말 개인의 부주의에 의해서 가능한 정도인가. 그리고 그 규모가 몇몇 취약한 PC방 컴퓨터나 공용 컴퓨터를 통해서 수집되어 활동할 만큼 수집의 방법과 속도가 그렇게 빠른가에 대한 의문이 가득할 뿐이다. 

편리함은 편리함일 뿐 선함은 아니다...


아무튼 공식적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점은 공식화 되었고 그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제외한다는 등의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싸이월드 / 네이트의 서비스 수준은 이미 실망한지 오래되었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이 아무런 의심없이 깔고 사용한 싸이월드 배경음악은 서버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자들의 컴퓨터를 로컬 서버처럼 사용하게 만드는 그리드 기술을 약관에 명시하고 사용하였다. 대부분은 음악을 듣고 싶다는 그 편리성으로 아무 생각없이 깔았지만 점점 느려지는 컴퓨터 속도와 알 수 없는 하드디스크 엑세스가 설마 싸이월드때문일까 라고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여러가지 사용자에게 정확한 내용을 이해시키고 사용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이미 믿음을 잃어버린 서비스였기 때문에 쉽게 탈퇴할 수 있었다. (참고: http://blog.meson.kr/193 )

다수의 사용자가 사용한다고 해서 그 서비스가 유용할 것이라는 점은 동의하기 힘든 명제이다. 사람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 같지만 그 밑에 작동하는 모든 원리를 이해할 수 없고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심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그 유해성이나 잠재적 불이익을 고려하지 못하고 당장의 편리에 추구하게 된다. 기술의 미래 영향력은 기술을 만드는 기술자나 과학자들도 예상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고 또한 사회적 환경에 따라서 어떠한 기술로 발전될 것이라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한계를 가진다. 예를 들어 맨하턴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지는 핵폭탄이 전쟁을 종식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점과 미래 에너지 기술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하는 많은 과학자들도 있었지만 그 반면에 방사능의 위험성이나 핵이 가지는 권력적 상징성으로 세계의 권력 구도가 상상하지 못한 소비적인 냉전으로 갈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 즉, 도덕적 과학, 기술자들도 당장 자신의 기술이 도덕적으로 어떤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예상하기 어렵다.

맨하튼 프로젝트의 참여 과학자들

 

개인적인 상상을 통해 미래의 권력 구조가 어떤 기술을 기반으로 자리를 잡고 세상을 지배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때 '스팸 필터'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개인적인 상상 혹은 공상이지만 스팸 필터 기술이 인간의 인지력에 가까워져서 인간이 자신의 편지함에서 골라서 버리는 스팸 필터 기술을 그대로 인공지능에 가깝게 할 수 있다면 스팸이 아니라 개인의 정보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로도 발전할 수 있고 개인의 어떤 정보를 조정할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는 기관이 바로 미래의 정보 뿐만 아니라 그 정보에 의한 여론, 그로 인한 민의적 민주주의의 권력까지도 궁극적으로 지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즉, 다수의 사람들이 의심없이 동의하는 편리하고 유용할 것이라는 기술에는 그 미래적 파급력이 우리를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 다가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오히려 사람들에게 지탄을 받는 기술이나 과학은 사람들에 의해서 다양한 제도적 감시를 받아오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의 생각보다 걱정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편리함을 주기 위한 기본 조건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 중에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없다. 심지어 기본적인 것으로 생각해서 카톡이 없으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취급당한다. 역시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너무 많은 정보를 사업자의 서버에 저장하고 사용한다는 점이다. 많은 사용자들의 요구를 통해서 많은 내용들과 기능이 변경된 것으로 알지만 '사업자의 서버에 개인정보를 저장한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최초 자신의 주소록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찾을 것이고 그 중 서비스의 사용자들을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목록에 나온다. 그 뿐만 아니라 소위 친구 추천이라는 기능을 바라보면 간단하게 자신의 주소록에서만 이루어지는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지만 왜 개인의 주소록을 "개인의 능동적 동의(spontaneous agreement)"없이 서버에 저장해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여기에서 정의하고 싶은 능동적 동의란 업로드 및 동기화와 같은 개인이 원해서 설정을 통해서 특정 서버에 저장을 하는 경우나 백업을 목적으로 저장하는 경우를 이야기하며 이에 반해 약관과 같이 일반인들이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 포괄적으로 동의를 구해 저장을 하는 부분은 비인지적 동의(unperceptive agreement)라고 부르고 싶다. 

즉,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장점으로 부각시키고 싶을 때는 저정하려는 정보가 제대로 쓰이냐 안 쓰이냐의 문제를 떠나서 비인지적 동의 부분이 많아야 마치 서비스가 편리한 서비스라고 느끼기 쉬워진다. 그러나 그만큼 개인정보 및 사생활의 문제는 피할 수 없게 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아님 문제가 아닌가... 


부산 아내 살인사건 '카카오톡은 알고 있었다'- http://v.meson.kr/riqLml

부산 아내 살인 사건에서 결정적 혹은 증거로 채택되었는지 재판의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지만 중요한 역할을 했던 카카오톡의 역할을 한번 생각해볼만 하다. 사건의 중요한 단서가 될만한 내용을 카카오톡을 통해서 이야기했고 이 대화내용이 서버에 저장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컴퓨터학과의 교수님이 카카오톡에 가서 삭제 요청을 했고 경찰 수사를 통해서 다시 복구된 과학수사의 진면목(?)을 보여준 사건이다. 개인적으로 이 기사를 보고 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대화 내용이 저장이 된다는 사실과 함께 개인 사생활은 어디까지 보호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카카오톡 서비스 업체에서 있었는지 의문이 간다. 

나는 뭐 죄짓고 사는 것 없는데 뭐 어때, 뭐 그정도 저장되면 어때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모르지만 두가지 측면에서 이런 사생활의 기록에 큰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다. 이런 좋은 선례를 통해서 이제 특정 사건에 대한 피의자가 있다면 일단 카카오톡 내용부터 뒤지게 되는 일은 없을까하는 ① 불특정 피의자에 대한 사생활 수사의 문제가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경찰, 검찰의 수사 공정성이나 공평성이 보장되고 아주 정의롭다 한다고 하더라도 수사 기관이 권력의 시녀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라면 특정 문제에 대해 편향된 해석으로 피의자를 수사할 수 있는 개연성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대로 이런 점을 악용해서 표적, 함정 범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다. 사실 수사 기관이 정의롭다면 이런 특정 사설 서비스에 의해 수집된 개인 정보, 사생활에 대한 사용 범위에 대한 한계를 정확한 원칙을 세워 놨을 것이다. 다른 우려점은 싸이월드처럼 ② 대규모의 해킹사건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대비책은 무엇인가 라는 점이다. 모든 정보를 암호화하고 그 통신 채널까지 암호화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정보가 정말 안전할 것이라는 점을 믿을 수 있는가이다. 싸이월드와 달리 카카오톡은 좀 더 다른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싸이월드도 사람의 관계를 나타내는 일촌의 정보도 있지만 카카오톡은 자주 대화하는 상대방만 추려도 개인 인간관계 네트워크 정도는 파악이 쉽다는 것이다. 좀 더 조직적인 사이버 범죄에 대한 문제 발생점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무엇을 바꾸어야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메신저는 구글톡(Google Talk)을 사용한다. 사용자를 등록해야 하고 상대방을 등록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무엇보다 사용자들이 많이 없어 대화할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 또한 반대로 장점이다. 카카오톡처럼 자신이 원하지 않는 사람 혹은 자신의 주된 일과에 방해가 될만큼 과다한 대화량은 실제로 장점일지 단점일지 자신에게 맞추어 사용해야 할 부분이지만 구글톡의 장점은 자신이 원하면 자신의 쥐메일(Gmail) 계정에 대화 내용을 저장, 삭제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카오톡과 뭐가 다르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지만 대화 이후 저장된 내용을 누가 제어하느냐의 큰 차이점이다. 카카오톡은 위의 사건에서도 알 수 있지만 자신이 원해서 직접 찾아가 삭제를 요구해도 결국 다시 살아나고 만다. 그러나 구글톡에서는 자신이 원하면 그냥 내용을 지울 수 있는 데이터 관리의 허가권(Permission for the manipulation of data)이 자신에게 첫번째로 존재한다는 점이다. 

웹 서비스가 성공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네이버가 성공한 서비스냐고 물어본다면 대중적이지만 성공은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페쇄성에 의한 정보의 공증성과 검색의 한계점이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한국적 색채로는 성공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서비스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먼저 앞선다. 그러나 다양한 조건들에 앞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자신의 서비스를 통해서 어떤 개인정보들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될 수 있으며 그 이용되는 부분들에 대한 세부적인 동의를 구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싶다. 즉, 카카오톡의 경우 자신의 대화 내용이 저장이 된다는 점이 회사의 방침이라면 (사실 이런 방침 자체도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그 부분을 대화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공지를 하는 것이다. (앞으로 안본다는 옵션도 가능하겠지만 최소한 적극적으로 알리는 점에서 필요하지 않나.) 외국 사이트에서 팝업이 뜨면 자신에게 꼭 알려야 하는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해서 보는데 우리나라 사이트들은 대부분 광고라 생각하고 덮어 두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는 바로 최소한 적극적으로 사용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거나 꼭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한 적극적인 공지의 태도 차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이 당연히 알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까지도 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제대로 고지하고 알게 해야한다는 점이다. 즉, 카카오톡의 경우엔 회사에서 저장하는 내용과 그리고 이 데이터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 것이며 만약 해킹 등의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경우엔 누구의 책임이며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정확하게 표명해주었으면 한다. (이미 되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한 부분은 자신의 사회적 이익을 위해서 애매모호한 표현과 내용을 통해서 사용자들이 
비인지적 동의(unperceptive agreement)에 의했다고 해서 그 사용과 책임의 한계를 그어버린다면 바람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좀 더 바람직한 서비스를 희망하며...


편리성에 가려 자신의 개인 정보가 사용자의 적극적 동의없이 마케팅의 도구로, 기업 이익의 도구로 사용된다면 또다른 개인정보의 문제는 반복될 것이다. 이미 많은 사용자들은 개인 정보는 공공재라며 푸념을 하고 이미 포기해버린지 오래라는 이야기가 많이 떠돈다. 우리가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무료라는 이유로 쉽게 우리의 정보를 제공한 부분도 있지만 실제로 이렇게 사용되는 정보가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통해 흘러가는지에 대한 감시도 소흘했던 것도 사실일 것이다. 서비스의 형태와 함께 사용자들도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능동적 동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인지하고 이러한 필요성만큼 서비스 업체들도 부분적 동의와 개인정보 사용에 대한 유용성과 위험성을 솔찍하게 이야기해주는 것이 결국 장기적인 서비스의 가장 큰 생명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 싶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 Comment 1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3편 구글플러스)

컴퓨터 팁들 2011/08/25 03:40
대부분의 사용자가 트윗이나 페북을 사용하고 이미 잘 사용하고 있을 때 갑자기 나타난 서비스가 바로 구글의 구글+ 서비스이다. 일반 이메일을 사용해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트윗이나 페북과 달리 구글+ 는 구글의 쥐메일 계정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만 사용할 수 있다. 채팅 서비스인 구글토크(Google Talk), 온라인 오피스 서비스인 구글독스(Google Docs) 등 모든 구글의 서비스의 기본 원칙은 구글메일(Gmail) 계정을 통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 다는 점이다. 

따라서 가입도 쥐메일을 통해서 초대를 받은 사람에 한해서 가능하지만 초대는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다. (초대할 수 있는 링크가 뿌려지고 있다.) 이미 시장에서 페북과 트윗의 양대 산맥으로 이루어진 상황에서 구플은 어떤 장점으로 사용자들의 마음을 파고 들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페북보다 간단하면서도 비슷한 인터페이스와 구글의 다양한 서비스 특히, 구글 피카사 웹 앨범 서비스와의 연계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기능이었지만 가장 주목하고 싶은 기능은 바로 '서클'과 '허들' 기능이었다. 그럼 일단 간단하게 구플에서 친구 설정 및 서클 개념을 살펴보자. 

구글플러스 (Google+) : 구플 


누구와 소통할 것인가? 

구글 플러스는 기본적으로 친구를 만드는 과정은 페북보다는 트윗에 가깝다. 구플에서는 팔로잉이라는 관계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존재하고 그 사용자들을 서클에 넣어 관계를 맺는다고 본다. 일반적인 친구페북의 친구 추가와 같이 상호 관계가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알고 있는 사용자 (주로 쥐메일의 연락처 정보에 기반) 를 서클에 넣는 순간 상대방으로부터 소식이나 글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즉, '서클에 사용자를 넣는다'가 트윗에서 팔로잉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서클은 그룹과 같은 사용자 그룹이다. 서클은 기본적으로 가족, 지인, 친구 등으로 설정이 되어 있지만 이것은 자신의 맘대로 회사A, 회사B, 학교C 등으로 어떤 것이든 자신이 원하는 그룹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그 뿐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가 종교라면 종교 서클을 만들 수 있고 등산 동호회와 같이 동호회도 가능하다. 그리고 한 사용자는 다중의 서클에 들어갈 수 있다. 이는 고등학교 동창이 대학교 동기가 될 수도 있고 다양한 경우를 생각한 것이기도 하고 이 서클의 가장 큰 특징을 이야기해주기도 한 것이다.


페북에서는 이런 부분이 아쉬웠다. 만약 내가 종교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나와 종교가 다르거나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내기 싫을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 경우 페북에서도 친구 목록을 정해서 그 사람들에게만 보낼 수 있으면 (앞으로 가능해질 기능) 가능하지만 자신이 설정한 개인정보 설정과 글에 대한 공유 설정을 다 고려해서도 친구의 친구에게 보여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페북은 어느정도 유연한 네트워크의 확장도 허용하지만 그 때문에 내가 특정 인들에게만 보내고 싶다고 할 때 설정해야할 부분들이 많아지지만 구플에서는 간단하게 서클에게만 보이게 하는 간단한 설정이 가능하다. 보여지고 싶지 않은 내용이 누군가에게 건너 건너 보여지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서클안에는 구플 사용자가 아닌 일반 이메일 사용자에게 소식을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또한 지정된 사용자에게만 보내는 것이기 내가 보내고 싶은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한 창의적인 기능을 만든 경우가 있으니 Evernote 와 같은 서비스에서는 개인 이메일 주소를 부여해 해당 이메일에 메일을 보내면 메일 내용이 Evernote 에 저장되는 기능이 있다. 이를 통해 구플에서의 글을 Evernote 에 백업/공유하는데 사용하는 방법이 소개되었다. 

Share Google+ Content Directly Into Evernote: http://v.meson.kr/oXOvXi 

이처럼 구플은 누구와 소통할 것의 문제를 서클의 개념으로 쉽게 처리하고 있다. 바로 서클을 통해서 누구와 무엇을 소통할 것이냐의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고 있는 것이다. 페북의 다양한 정보 공유의 기능보다는 개인과 개인의 정보 교류 및 메세징의 역할에 더 치중하고 있는 것이 바로 구플의 장점이다. 그렇기에 구플의 초기화면엔 바로 구글토크가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무엇을 소통할 것인가에 대한 본론에서 다루어 본다. 



누구와 소통하지 않을 것인가? 

구플은 앞서 말한대로 구글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특정 사용자를 차단하는 기능이 전 구글서비스에 걸쳐 설정이 된다. 구플에서 설정한 차단 목록은 구글토크에서도 적용이 된다. 그리고 해당 사용자는 차단된 서클 (blocked) 에 들어가게 된다. 


자신의 프로필 공개하는 방법도 페북에서 설정 페이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프로필 화면에서 자신이 공개할 수준을 각 범위마다 지정해서 설정이 가능하다. 

 
보다 직관적이고 정확한 개인정보 설정이 가능한 부분일 것이다.  



무엇을 소통할 것인가? 

구플에서 사용자들이 나에게 볼 수 있도록 한 글들을 보는 것을 스트림이라고 부른다. 페북의 뉴스피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페북과 비슷하지만 구플은 서클의 기능을 지나치기 어렵게 되어 있고 내가 원하는 글을 보내고 싶은 서클을 지정해서 글을 올리면 해당 서클에 있는 사람들만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여기에 '확장 서클 (Extended Circles)'이 있는데 페북의 친구의 친구 정도지만 서클의 개념으로 보았을 때 서클과 서클의 공유점이 존재하는 다른 서클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정확히는 같은 범위도 아니고 구플에서 정의하는 설명을 보아도 그렇게 명확하지는 않다. 그냥 대충 내글을 뿌리고 싶다 정도이지만 완전 공개는 아닌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구글플러스 확장 서클 설명: http://v.meson.kr/oxjuGq

글 내용중에 링크 정보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링크 정보를 보여준다. 대부분의 내용은 페북과 유사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이 필요없지만 구플의 가장 인상적인 기능이 바로 Instant Upload 기능이다. 대부분 사용자가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사진을 올리는 것은 항상 번거로운 일이 된다. 그러나 모바일용 구플 앱을 사용하면 사진을 찍으면 바로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업로드되고 구플 앱이나 웹브라우저로 간단하게 공유할 수 있다. 구글 피카사 정책에 의해 2048x2048 사이즈 이하는 용량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1G 용량이라고 해도 거의 무제한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사진의 백업과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http://picasa.google.com/support/bin/answer.py?answer=1224181

이외에도 서클에 관계없이 특정 사용자들, 예를 들어 다음 주에 약속을 한 동기 모임이 있다고 할 때 해당 사용자에게 단체로 문자를 보내는 듯 대화할 수 있는 플러스톡(Huddle)이라는 기능이 있어서 마치 토론방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화상통화를 통해 여러명이 동시에 통화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페북의 관심있는 페이지를 구독해서 보는 것과 비슷하게 구플에서는 스파크(Spark)라고 불리우는 검색어 기반으로 소식을 볼 수 있는 기능도 존재한다. 구글알람(Google Alerts)을 사용해보면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 알 수 있을 기능이다.

구글플러스의 초기 단계 기능 소개: http://www.google.com/intl/en/+/learnmore/

아직 구플은 초기버젼이고 페북만큼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지도 않거나 쥐메일 사용자들도 구플에 참여하지 않아 페북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서클 개념을 통해서 프로젝트에 따라, 관심사에 따라, 소속 기관에 따라 다양한 서클을 만들고 해당 서클에 해당하는 글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일 것이다. 무엇보다 내의 글을 보았으면 하는 사람에게 나의 통제아래에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추가된 게임 기능을 통해 유명한 앵그리버드(Angry Bird)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장점으로 부각될지는 모르겠으나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 Comment 0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2편 페이스북)

컴퓨터 팁들 2011/08/25 02:42
미국에서는 MySpace 와 함께 인기를 누리던 서비스에서 다양한 지역에 진출하고 트위터와는 다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페이스북(이하 페북)은 트윗과는 다른 매력을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무엇보다 140자에 제한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다양한 미디어를 페이지 안에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 (embedded), 친구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페이지 등을 제공하는 점,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가능한 앱 서비스 등 트윗보다는 복잡할수 있지만 다양한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의 특성, 지역에 따른 광고를 통해 광고수익도 올리며 기업이나 공인의 경우 자신의 페이지를 통해서 친구와는 다른 좋은 정보와 광고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페이스북에서 내가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보여주지 않을 것인지 알아보자 

페이스북 (Facebook) : 페북


누구와 소통할 것인가?

페이스북은 기본적으로 친구 개념으로 상호 관계가 맺어진다. 즉, 친구로 상대방을 요청하고 상대방이 승락을 해야 친구로 맺어지게 된다. 그러나 트윗과 다르게 친구가 되었다고 해서 꼭 상대방의 글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설정은 친구가 나의 글을 볼 수 있고 대부분의 기본적인 권한을 수행할 수 있다. (댓글 (Comment) 달기 및 좋아요 (Like) 누르기 등) 

페이스북에서 누구에게 나의 글, 정보, 사진 등을 보게 할 것인지는 개인정보 설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신이 설정한 정보, 글 등, 원하는 대로 '모든사람'에게 보여줄 것인지, 친구에게만 보여줄 것인지, 아니면 조금 더 확장해서 친구의 친구에게까지만 보여줄 것인지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아예 비공개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더 자세한 설정내용을 원하면 아래의 '사용자 지정 설정'을 선택한다.


사용자 지정 설정에 들어가면 좀 더 세부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설정 내용중에 보면 친구와 함께 네트워크라는 내용이 나온다. 네트워크는 자신의 직장, 학교 등을 이야기 한다. 


네트워크는 계정 설정에 들어가면 자신이 소속된 학교 혹은 회사를 입력할 수 있고 해당 네트워크의 공인된 메일주소를 입력하고 확인 메일을 확인해야 네트워크에 등록되게 된다. 그렇게 설정된 네트워크가 바로 나의 네트워크가 되는 것이고 해당 설정에서 친구 및 네트워크 를 설정하면 나의 친구 뿐만 아니라 같은 네트워크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도 해당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누구에게 자신의 정보 및 페북글을 보여줄 것인지는 개인 정보 설정을 통해서 전체적인 내용을 설정할 수 있다. 이렇게 설정을 해도 정말 제대로 설정이 된 것인지 확인하고 싶을 때는 위쪽 오른쪽의 '내 프로필 미리보기'를 누르면 된다. 보통 나의 계정으로 로그인 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나의 정보가 다 보이기 때문에 나의 친구 혹은 나의 친구가 아닌 모르는 사람이 볼 때 어떻게 보이는지 보고싶을 것이다.
 


첫화면은 로그인을 하지 않은 사람들 혹은 나와 관계가 없는 사람이 보았을 때의 화면이 나온다. 기본적으로 내가 모든사람 에게 보여주기로 설정한 내용을 볼 수 있다. 맨 위에 보면 재밌는 기능이 있다. 특정인에게 내 프로필이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해당 입력란에 친구의 이름을 넣으면 해당 친구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바뀐 화면이 나온다. 그러나 여기에서는 나와 친구인 사람만 가능하다. 그렇다면 나와 친구가 아닌 사람은 어떻게 보이는지 알고 싶다면 어떻게 할까. 

각각의 사용자들은 고유한 사용자 번호가 존재한다. 내가 관심있는 사람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주소는 다음과 같은 주소를 보여준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0......642

여기에서 마지막 숫자가 사용자의 고유한 번호를 알려준다. (단, 사용자 이름을 설정한 경우엔 번호가 아닌 자신이 정한 고유 주소가 나온다.) 여기에서 위에서 특정 친구가 나의 페이지를 볼 때 어떻게 보이는지 확인하면, 

https://www.facebook.com/..... ... ?viewas=10000.......86&returnto=editprofile
http://www.facebook.com/#!/profile.php?id='자신의번호'&viewas='상대방번호'&returnto=editprofile (둘다 사용자 이름이 없는 경우)  

viewas='다음의 사용자 번호' 를 자신이 친구가 아니라도 원하는 사람의 사용자 번호를 알아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나와 친구의 친구인 관계라면 다른 화면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추가 내용(2011-08-28) : 좀 더 세분화되고 개인정보의 각 부분별로 설정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새로 적용되었지만 설정 범위 및 세분화 정도는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단 특정 사용자를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은 추가되었습니다. 

추가 내용(2011-08-30) : 사용자 이름을 설정해서 상대방 고유 번호를 알 수 없을 때는
graph.facebook.com/user_name 을 넣으면 상대방 고유 번호를 알 수 있습니다. 


http://v.meson.kr/qA3Tfa 




누구와 소통하지 않을 것인가?

페북은 일단 개인 정보 설정을 해 두고 나면 거의 끝이지만 특별히 소통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친구 끊기, 신고 및 차단 기능이 존재한다. 친구끊기는 말그대로 친구 관계를 끊는 것이고 신고는 해당 사용자가 잘못된 사용을 할 때 (abuse) 신고하는 것이고 차단은 트윗의 차단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개인정보 설정에서 아래에 차단 목록을 등록할 수도 있고 제거할 수도 있다. 

단 남용을 막기 위해서 페북은 정책상 한번 설정을 하거나 해제를 하면 48시간 내에 다시 설정이 안되도록 하고 있다. 설정은 이메일 주소 혹은 사용자를 검색해서 차단할 수 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할 부분은 차단 목록에 존재하는 사용자는 서로에게 페북에서 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다. 사용자 페이지에 들어가도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고 심지어 차단 대상이 친구인 내 친구의 페이지에 들어가도 친구 목록에도 나오지 않고 해당 사용자의 댓글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온다.

뉴스피드에서 올라오는 글 중 특정 사용자의 글들을 계속 보고 싶지 않을 거나 특정 글을 보고 싶지 않을 때는 해당 글의 오른쪽 위쪽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X 표시가 나오는데 이때 사용자의 글을 앞으로 나오지 않게 하거나 해당 글만 계속 보지 않게 (간혹 Q&A 항목이 계속 돌고 돌아 몇번이고 반복되어 보이는 경우 등) 할 수 있다. 




무엇을 소통할 것인가?  

페북이 트윗보다 좋은 점은 ① 다양한 서비스로부터 글을 모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과 위키같은 ② 페이지를 제공해서 다양한 정보를 내가 만들지 않고도 관심사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③ 친구를 그룹화해서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친구 그룹 (목록) 설정은 대학교, 회사 혹은 관심사에 따라서 친구를 그룹해서 목록을 만들 수 있다.  

친구의 글 뿐만 아니라 만약 유명 가수나 회사 홍보 및 이벤트 내용을 친구관계로 맺기엔 무리가 있다. 기본적으로 5000명 이상의 친구를 맺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이상 친구를 요청하게 되는 경우엔 정보를 해당 사용자로부터 얻을 수 없다. 이런 경우 유명인, 공인, 회사의 경우엔 자신의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페이지는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없지만 해당 페이지의 소식을 받아 볼 수 있는 트윗의 팔로잉 기능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해당 페이지의 글에 대해서 권한만 있다면 댓글도 달 수 있고 글도 올릴 수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페이지는 오른쪽 옆의 스폰서 광고로도 이용될 수 있고 해당 페이지 내용의 글은 나의 뉴스피드(News Feed) 에 표시가 된다. 

페북의 특징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방식은 각각의 페이지의 글들이 권한을 가진 대상에 뿌려지고 여러 곳에서 뿌려진 글들이 나의 뉴스피드에 모아져서 보여진다는 점이다. 글을 올리는 대상은 다양하다는 것이 페북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트윗도 다양한 서비스를 URL 링크를 통해서 정보를 보여주지만 링크를 타고 가야하는 불편이 있지만 페북은 내 뉴스피드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을 다 보여준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페북이 지원하는 글의 종류는 상태, 사진, 링크, 동영상, Q&A 로 나누어진다. 그외 나머지는 아래 어떤 앱을 통해 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twitter, forusquare 엄밀히 얘기해 제대로 된 클라이언트가 아니면 상태글이 아닌 외부에서 유입된 글로 해당 클라이언트가 표시된다. 실제로 긴 글을 쓰게 되면 노트로 넘어가는 경우가 존재하는데 이때 노트도 기본적으로 페북이 지원하는 형태의 글이 아닌 앱의 하나로 앱의 내용을 링크하게 되는 형태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한가지 문제점 중에 하나는 바로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foursquare 같은 경우에 다양한 사용자들이 올려도 하나로 묶어서 표시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는 외부 유입되는 글들의 경우엔 실제로 페북의 어떤 사용자가 올렸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올린 외부 대상이 중요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묶어버리기 때문에 같은 foursquare 를 올린 다른 사용자들의 글은 묻혀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foursquare 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인터페이스도 별로 안좋고 트윗이나 페북에서 연결되어도 잘 안 연결이 안되거나 화면이 복잡해서 작은 화면으로 보기 힘들때가 많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iOS 용 페북의 경우에 위치 정보를 넣을 수 있는 '체크인'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좋은데 한국에서는 지원이 안된다.

그러나 체크인의 경우 외국에 VPN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엔 VPN 연결 후 자신의 위치에 적당한 위치 페이지를 만들면 다음 번에 VPN 에 연결하지 않고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새로운 위치 페이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외국에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VPN에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 현재는 VPN 없이도 우리나라 내에서 체크인 지원) 


위에서 언급한대로 페북은 기본적인 글의 포맷이 5가지가 있고 이는 입력창에 그대로 나와있다. 입력창에서 이제 마지막으로 살펴볼 것은 '글에 대한 공유 설정'이다. 


각각의 글에도 공유 설정을 할 수 있지만 글보다 더 개인정보 설정이 더 우선순위를 가진다. 그리고 차단된 상대방에겐 아예 존재하지도 않게 보이기 때문에 어떤 설정에도 불구하고 전혀 볼 수 없다. 
 
트윗에 비해 좀 더 복잡하지만 설정만 잘하면 원하는 정보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특히 내가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업데이트 내용을 바로 받아 볼 수 있고 친구와의 대화 중에 내 댓글과 친구의 친구의 댓글을 통해서 트윗과는 다른 좀 더 확장된 네트워크를 경험할 수 있다. 물론 같이 아는 친구라고 해서 계속 친구를 추천해주는 페북의 시스템이 별로 맘에 안들 수 있지만 친구 설정과 페이지 구독을 통해서 자신의 관심사와 개인 이력을 정리하는 좋은 공간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페북이 이력서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한가지 단점은 너무 많은 앱들이 제공되어 불필요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데 악용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이다. 일예로 자신의 친구가 누구인가, 자신의 페이지에 누가 많이 찾아오는가 등의 내용은 결국 내가 앱을 허용하는 순간 내 페이지에 대한 통계 데이터도 앱에 넘겨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안에서 친구 데이터 및 관계 정보를 빼내어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 부분은 페북의 정책으로 어느정도 막을 수도 있지만 어느정도 가능한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페북의 고객센터를 통해 한번 사용법을 익혀도 좋을 것이다.
페이스북 고객센터: http://v.meson.kr/n4Yvtd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 Comment 0

SNS: Publish or Protect Yours (1편 트위터)

컴퓨터 팁들 2011/08/25 00:13
모바일 환경과 더블어 자신의 매순간을 기록하고 싶고 대화하고 싶은 욕망은 Social Network Service (SNS) 를 발전시켰다. 다양한 기능과 편리성으로 다양한 서비스가 만들어지지만 현재의 소셜 네트워크의 큰 구도는 트위터(twitter; 이하 트윗)와 페이스북(facebook; 이하 페북)로 양분되어 가고 있는 구조에서 구글플러스(Google+; 이하 구플) 서비스가 시작하면서 기능과 구조에서 변화하고 있다. 최근 페북이 개인정보  설정에서 구플의 기능을 적용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며 (http://v.meson.kr/qb7Lie ) 도입하지 않을 것 같던 자체 이미지 업로드 서비스를 트윗도 도입하면서 변화하는 사용자의 요구에 변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사용자로 사용중이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용법에 대한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보다는 개인정보 보호의 차원에서 Publish or Protect Yours 란 주제로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자신의 생각과 생활을 다른 이에게 알리고 싶으면서도 나의 생활이 누군가에게 노출되거나 논쟁이 만들어지기 싫은 부분은 막고 싶은 것이 필요하다. 세 종류의 서비스를 통해서 자신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 1편으로 트윗을 살펴보자. 

트위터 (Twitter) ; 트윗


누구와 소통할 것인가? 

Follower(팔로워) / Following(팔로잉) 의 개념은 간단하다. 

- Follower (팔로워): 내가 올리는 트윗글을 보는 사용자
- Following (팔로잉): 나의 타임라인(Timeline)에 보고싶은 사용자 

내가 사용자A 를 팔로잉하면 내 타임라인엔 사용자A의 글들을 볼 수 있지만 사용자A의 타임라인에 내 트윗글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A가 나를 팔로잉해야 가능해진다. 싸이월드처럼 친구를 맺으면 서로 일촌이 되는 구조가 아닌 단순히 구독을 하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된다. 누군가 내 글을 보고싶어 나를 팔로잉해도 내가 상대방의 글을 보고싶지 않으면 팔로잉하지 않으면 된다. 트윗에서는 내 글을 강제로 보게 할 수 없다. (한때 맞팔이라는 알 수 없는 문화가 유행했지만 이제는 트윗의 특성을 잘 알고 이러한 요구를 하는 경우는 줄어드는 듯 하다.)


팔로우 한 사람중에 내가 더 이상 상대방의 글을 보고 싶지 않다면 간단하게 언팔로우 (Unfollow) 하면 된다. 자신이 팔로잉한 사용자와 자신을 팔로잉한 사용자는 쉽게 확인 가능하다.

상대방의 글을 팔로우하지 않고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리스트이다. 특정한 주제나 특정한 그룹으로 형성해 자신의 타임라인이 아닌 별도의 리스트 목록에서 관심있는 사용자를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에는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내 타임라인에서 보고 싶지 않지만 가끔 보고 싶을 때 리스트를 만들어서 리스트에 관심있는 정치인들을 넣어두면 된다. 그 다음 그 리스트를 확인하면 리스트에 있는 사용자들의 글들이 보인다.


즉, 리스트는 자신의 부아이디(sub ID)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이다. 리스트가 사용자를 팔로잉하는 것이다. 그리고 리스트가 공개되어 있다면 다른 사람이 나의 리스트를 팔로잉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다른 사용자가 나의 리스트를 마치 자신의 리스트처럼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누구와 소통하지 않을 것인가?

트윗은 기본적으로 공개의 개념이다. 그래서 검색엔진에서 트윗 내용이 실시간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을 팔로잉하는 사람에게만 보여주고 싶다면 '개인정보 보호'를 통해 설정가능하다. 트윗의 개인정보 보호는 간단하다. 


설정 → 계정 화면으로 들어가면 

- 트윗 위치정보: 모바일 기기 혹은 위치 정보가 자신의 트윗에 입력되지 않도록 설정, 기본적으로 설정하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에서 일시적으로 위치 정보를 넣을 수도 있다. 
- 트윗 미디오: 사진을 트윗에 올릴 수 있는 서비스 이후 자신의 미디어 설정에 대한 내용 
- 트윗 비공개: 이 설정이 자신을 비공개로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설정이다. 
- HTTPS만 사용: Secured HTTP 만 사용, 인터넷에서 전송될 때 암호화 되어 송수신됨

트윗 비공개를 설정하면 트윗 사용자 아이디는 자물쇠 표시가 되고 기본적으로 검색엔진에서는 공개되지 않는다. (다른 사용자가 리트윗하거나 다른 곳에 캐쉬된 상태에서는 검색엔진에서 검색 가능합니다.) 이 설정에서는 다른 사용자가 나를 팔로잉하려고 해도 바로 팔로잉되는 것이 아니라 요청에 승인을 해야 팔로잉이 가능하다. 즉, 내가 허락하는 사용자만 내 트윗을 볼 수 있다.


특정 사용자가 나의 트윗을 전혀 볼 수 없게 만드는 방법은 사용자를 차단(Block)하는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은 해당 사용자가 내 트윗 내용뿐만 아니라 나를 팔로잉 하는 사용자(B) 를 해당 차단한 사용자(C) 가 팔로잉한 경우에도 사용자 B 가 내 글을 리트윗하거나 나를 언급한 트윗을 올려도 사용자 C 는 해당 트윗을 볼 수 없다. 

e.g) 예제 
나의 트윗 아이디: @greatworldmeson
사용자 B 아이디: @tw_userb
사용자 C 아이디: @tw_userc

greatworldmeson
》아웅 내 트윗 내용이 사용자 C 가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tw_userb
》@greatworldmeson 내가 이렇게 멘션 보내면 볼 수 있지 않알까? @tw_userc

... 사용자 C 는 아무리 사용자 B 가 아이디를 입력해도 볼수가 없다.





무엇을 소통할 것인가?

트윗은 기본적으로 텍스트만 전달하는 방식이다.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지만 사진도 텍스트 안에 URL 링크로 연결하는 것이다. 사진, 동영상, 웹페이지 등 모두 링크로 연결이 되고 제한된 140자 안에 연결을 해야하기 때문에 긴 주소를 짧게 만들어주는 서비스가 활성화 된 것이다. 새로 시작한 자체 트윗 서버 사진 업로드 서비스도 업로드만 하고 링크를 거는 방식이다. 140자의 한계가 있지만 한글은 영어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여전히 짧은 글이고 그 안에서 표현할 수 없는 글들은 외부 서비스를 이용한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서 글이 짤리거나 몇번의 링크로 연결되어야 제대로 된 글을 볼 수 있는 문제점도 발생한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불편함을 익숙해져 잘못되거나 불편한 트윗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외부 링크에 의해서 악성코드로 연결되는 문제점도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가장 대표주자는 트윗일 수 밖에 없다. 수많은 사용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정보가 Publish 되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퍼진다는 점, 그 전파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간단한 내용과 리트윗이라는 특징 때문일 것이다. 리트윗은 다른 사람들의 트윗 내용을 그대로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전해주는 과정이다. 한가지 제한되는 부분은 트윗 비공개를 선택한 사람의 트윗을 리트윗을 기본적으로 할 수 없다. 

특정 주제를 위한 해쉬태그 (#) 와 사용자 멘션 (@) 기능은 트윗 사용자 가이드를 참고하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 

트위터 고객센터: http://v.meson.kr/r08Oc7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