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몽달이 생각  |   2008. 2. 14. 20:33

사랑은...

인위적으로 불가능하고 자연적으로 가능한 마음...

누군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아지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좋을 것 같다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누군가 만나면서 예전엔 어떻게 살았을까 의아해 하는 당신은 사랑에 빠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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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Docs (
http://docs.google.com/) 도 한참 사랑에 빠진 Valentine's Day... 발렌티누스 (발렌티노) 성인이 왕의 명령을 어기고 전쟁에 나가는 연인들을 결혼시켜주어 이 날은 서로에게 간직하였던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날이 되었다. 누구 맘대로인지 여자들이 남자에게 초콜렛 주는 날이 되어버렸지만 이 날은 우리에게 초콜렛보다 더 소중한 사랑이 무엇인지 일년중 한번쯤 생각하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언젠가 누군가 그렇게 이야기했다. 부부는 서로 닮는 거라고...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면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며 비슷해지기를 바라는 거라고... 그래서 사람들은 성격 차이로 이혼도 하고 헤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모두 다르다. 그리고 같아지기는 더욱 더 어렵다. 누군가 좋아하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서로를 물들이려고 노력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는 상처주고 받는 것이라고 알고 있지도 못한다. 물들이는 것... 그리고 누군가에게 물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땐 정말 그게 사랑일까 한번쯤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쁠 것 같지 않다.

우리는 서로 다르다. 우리가 필요한건 서로가 너무도 같아져서 충돌 없이 살아가는 모습이 아니라 다른데도 불구하고 같이 모여서 살 수 있는 조화로운 삶이다. 무지개를 보아라. 서로 다른 색을 각자 나타내면서 조화롭게 그렇게 있는 것이다. 모두가 자기와 같아져 버린다면 그 무엇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까?

그래서 사랑은...

사랑하기 때문에 그렇게 이해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조화롭게 살기 위한 우리의 마음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렇게 같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있기 위해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사랑은 노력이다. 조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노력해야하는지 서로 다른 색이 아름답게 같이 빛을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지 다른 이의 색을 퇴색시키면서 자신의 색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이 순간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시작이며 현상이지... 사랑이 이며 원인이 아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사랑은 서로의 빛으로 나의 빛도 당신의 빛도 아닌 제 삼의 빛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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