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를 알아보자 - 정보의 깔때기

시스템 잡설  |   2011. 11. 29. 21:42
블로그가 보급되면서 가장 부각되는 서비스가 RSS 일 것이다. RSS RDF Site Summary 의 약자인데 보통은 Really Simple Syndication 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원래는 블로그 뿐만 아니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되는 분산되어 존재하는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모으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블로그, 뉴스 및 다양한 웹 상에서의 데이터를 한곳에서 볼 수 있게 만드는 효과적인 툴이 되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 있는 팟캐스트(Podcast) 서비스또한 RSS 에서 특별히 가져오는 데이터가 일반적인 블로그 글이나 뉴스가 아닌 비디오 클립이나 오디오 파일을 연결시키는 형태이며 서비스 방법은 동일한 서비스이다.

cited from elliance.com


RSS 의 효용성은 위의 그림하나로 모두 설명될 것이다. 만약 RSS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자신이 맘에 드는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읽고 필요에 따라 원하는 페이지는 스크랩하거나 저장한다. 그러나 RSS 를 통하면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에서 출판(Publish)되는 내용들을 한꺼번에 살펴 볼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RSS 주소를 모아 둔 RSS 리더 툴이나 서비스를 통하면 한꺼번에 자신이 원하는 뉴스나 블로그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저널에 올라오는 논문 등을 RSS를 통해서 어떤 논문이 올라오고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곳에서 필요한 주제에 맞춰서 정리할 수 있다. 

RSS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때도 이메일 리스트와 같이 구독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메일을 주기적으로 보내주는 서비스가 있지만 업데이트 주기와 관리의 편리성에서 보았을 때 이메일 구독 서비스보다는 편리함을 알 수 있다.

RSS 리더 - 정보의 깔대기 도구 


RSS 리더는 자신이 원하는 블로그, 뉴스 사이트 및 팟캐스트 등을 모아서 사용자에게 한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 혹은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다. 웹 상에서 자신이 원하는 구독 리스트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 RSS 리더 웹서비스가 될 것이고 설치하거나 앱 상에서 구독 리스트를 볼 수 있는 것은 RSS 리더 앱/어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구글을 포함한 AOL, Yahoo, 국내의 포털 서비스 업체들은 대부분 이런 RSS 리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서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사용자의 선택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의 내용은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1. 표준, 호환성 문제: RSS 서비스는 XML 을 기반으로 하여 블로그와 리더 사이에서 최소한의 데이터 정보 (실제 우리가 볼 내용, 제목, 참고 URL 등) 을 표준에 맞춰 볼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따라서 국제 표준을 사용하지 않고 표준을 변경하거나 자신의 웹 서비스에서만 사용가능한 형태로 RSS 를 변환시키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2. 구독 리스트의 편집 용이성: 만약 구독한 블로그의 제목이 변경되거나 제공하는 내용의 범위가 변경되는 경우에 용이하게 동기화가 잘 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는 RSS 리더 서비스의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동기화 이전에 자신의 서버에 캐시(임시 저장)로 인해 변경된 내용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3. 외부 서비스(앱)와 연결 용이성 및 Export / Import 지원: 요즘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SNS 서비스로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을 내보거나 즐겨찾기, 노트 기능 등을 지원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자신이 구독 리스트를 어떤 이유로 다른 RSS 리더 서비스로 옮기고 싶을 때 Export (내보내기) 할 수 있고 외부의 리스트를 Import (가져오기) 를 지원하면 편리할 것이다. 최소 OPML 는 지원하는 것이 좋다. 

구글리더의 Import / Export 기능


4. 2차 클라이언트의 연결 편의성: RSS 리더는 일차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구독 리스트를 모아 두고 있고 부가적으로 리더 서비스 자체가 가지는 즐겨찾기, 노트 기능등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기타 휴대 기기에서 보는 내용들은 자체적으로 RSS 리더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구독 리스트를 관리할 수 있지만 보통은 RSS 리더 서비스를 연결해서 RSS 뷰어의 역할을 하는 앱/어플리케이션들이 존재한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지원되는 RSS 리더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다양한 RSS 뷰어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다. 

5. 가독성 및 UI: 아무리 기능이 좋다고 해도 가독성이 떨어지거나 조작 편의성이 직관적이지 못하다면 분명 쓰는데 문제가 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RSS 리더는 RSS 뷰어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RSS 뷰어 뿐만 아니라 RSS 리더 서비스의 공통적인 내용이 될 것이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다시 다루기로 한다. 

RSS 리더 (서비스): 웹 상에 분포된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독리스트를 관리하는 툴 혹은 서비스
- 웹서비스 형태 RSS 리더: 구글 리더(Google Reader), 마이야후(My Yahoo!), AOL 등.
- 설치 형태 어플리케이션: 아웃룩, FeedDemon, 팟캐스트(Podcast in iTunes) 등 

iTunes 내의 Podcast 도 미디어 파일에 특화된 RSS 리더이다.


iTunes Podcast 구독 내용을 관리해주는 좋은 서비스이자 프로그램이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iTunes 에서 구독하는 Podcast 도 RSS 주소(XML 형태의)를 가지고 있고 이는 다른 RSS 리더에서도 구독하고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RSS 뷰어 (서비스): 사실 RSS 리더도 기본적으로 뷰어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는 것보다는 RSS 리더 서비스(주로 웹 서비스)를 이용하여 안드로이드 및 iOS 상의 앱을 통해서 보여주는 RSS 뷰어를 총괄해서 이야기해도 별 무리가 없다. 기본적인 RSS 리더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위의 5가지의 범주 안에서 주요한 RSS 리더의 특징 및 UI 를 살펴보는 것이 자신에게 맞는 RSS 리더 혹은 뷰어가 무엇인지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RSS 리더 혹은 뷰어 찾기


RSS 리더 혹은 뷰어는 웹서비스, 앱, 설치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지금부터는 RSS 서비스가 가지는 기본적인 구성요소를 통해서 그 특징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할 듯 하다. 서비스 형태와 툴의 환경에 따라서 다양한 조건이 있겠지만 이제부터는 RSS 리더/뷰어의 구분 없이 RSS 가 가지는 기본적인 구성요소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그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1. 폴더(Folder): 자신이 원하는 관심분야 혹은 임의적인 범주로 묶을 수 있는 최상위 단위이다. 재밌는 사실은 쥐메일에서도 폴더의 개념 대신 라벨 기능으로 대체한 구글의 서비스 안에서도 구글 리더(Google Reader)는 폴더의 개념을 계속 사용한다는 점이다. (노란색으로 표시) 

2. 구독(Subscription 혹은 Feed): 블로그, 뉴스 페이지 등 자신의 관심 사이트가 제공해주는 기본적 최소 단위이다. (폴더에 속하지 않아도 구독 리스트만으로도 존재 가능하다.) (청색으로 표시) 

3. 기사(Article): 구독 사이트 안에서 제공해주는 개별 기사 및 가장 최소의 개별 요소이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텍스트 내용 뿐만 아니라 Podcast 에서 제공해주는 미디어 파일 정보가 들어갈 수 있다. (녹색으로 표시)

이 밖에 개별 서비스 및 프로그램에서 제공해주는 별도의 기능이 존재할 것이다. 예를 들어 노트를 적어 넣거나 즐겨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편리성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용자가 이 부분에 대해서 얼마나 매력을 느끼느냐에 따라서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거나 버리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세가지의 기본 요소를 중심으로 몇몇 서비스 혹은 앱의 가독성 및 UI 의 특징을 통해서 살펴보자.

최고의 RSS 리더를 찾아서


RSS 리더가 가지는 부가적인 기능 중에서 자신이 꼭 필요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거나 미흡하다면 버려야 할 것이다. 즉, 자신이 필요 조건은 정해 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아무리 아름답게 만들어져서 이쁘고 사용하기 편하다고 해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자신의 이메일에 포워딩 할 수 없다면 버린다던지, 요즘 사용자 중에 많이 필요성이 부각되는 Read Later 기능 (Read it LaterInstapaper 등) 지원 여부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그런 부가적인 기능은 모두 제외하고 세가지 기본 요소를 통한 조작의 편리성 및 UI 를 중심으로 자신에게 맞는 RSS 리더/뷰어를 찾아 본다. 

구글 리더 (Google Reader): 구글 리더는 가장 간편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웹서비스 기반의 RSS 리더/뷰어이다. 


기본적으로 컴퓨터 화면과 타블렛 화면 상에서 보여주는 구조는 왼쪽 혹은 사용자 기호에 따라 오른쪽에 폴더 및 폴더 아래 구독 리스트가 묶여 있는 구조를 가지고 첫 화면의 경우엔 최근에 업데이트 되거나 즐겨찾기 했던 내용 등의 구성을 가지게 된다. 이 구성은 가장 기본적이고 사실 평면 상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조작하기 편한 형태이라 판단된다. 



특정 폴더 혹은 구독 리스트를 선택하면 오른쪽 화면에는 볼 수 있는 기사 내용들이 보이게 된다. 만약 폴더를 선택하게 된다면 해당 폴더에 들어 있는 업데이트 된 모든 기사 내용들을 정렬 기준에 맞춰 (시간 순, 기사 명 등) 정렬해서 보여줄 것이다. 화면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보았던 리스트와 보지 않은 리스트가 구별되어서 보이게 된다. 

여기서 가독성(Readability) 에 대해서 몇가지 언급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우선 전체적으로  심미적으로 이뻐야 한다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아무리 기능이 좋고 편리하다고 해도 심미적으로 이쁘지 않는다면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② 두번째는 구별이 쉽게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읽은 내용인지, 아직 읽기 전의 기사인지 구별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보색 대비로 구별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글자의 굵기 및 전체적인 채도의 변화 정도에서 이루어지는 방법, 혹은 읽은 내용에 대해서는 아예 표시를 하지 않는 형태 등이 있을 것이다. 즐겨찾기에 넣은 항목인지 아닌지에 대한 표시 그리고 ③ 부가적인 기능 (내보내기 기능 등) 을 편리하게 배치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가독성 내용과 별도로 추가적인 내용으로는 조작 시 화면 전환(transition) 시 다양한 효과 (예를 들어 점점 흐려지거나 명도 채도의 변화가 점차적으로 이루어지는)와 단축키 기능을 추가한다면 더욱 더 편리하게 될 것이다. 

 

 
기사 리스트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기사의 내용이 표시된다. 기사의 내용은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전체를 공개할 것인지 일부를 공개할지에 따라서 해당 내용이 표시된다. 보통 제목과 요약 내용을 통해서 계속 읽을 것인지 아님 그만 볼 것인지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해당 기사의 원(Original) 사이트에 접속해서 해당 내용의 자세한 내용이나 다른 사람들의 댓글 내용이나 관련 기사 등을 더 알아 볼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볼 수 있듯이 
RSS 리더/뷰어의 일차적인 기능은 정보를 모아는 것이지만 두번째로는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을 것인지 말것인지 (Go or stop) 결정하는 곳이다. 따라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RSS 리더/뷰어 에서 이차적으로 정보를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페이스북이나 트윗터로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을 올리는 방법이다. 논문을 쓰기 위해서 자신의 참고 논문으로 쓸만한 내용이라면 논문 참고 (Reference)관리하는 서비스(프로그램)으로 넘기는 방법 혹은 아직 어떤 곳에 쓸지 정하지 않았다면 Read Later 서비스 등으로 넘길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정보를 축적하고 부가적으로 다른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하나의 게이트웨이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RSS 리더/뷰어


화면이 큰 상태에서는 폴더, 구독 리스트 뿐만 아니라 기사 내용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요즘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타블렛 PC 혹은 타블렛 기기 등에서도 이러한 화면 구성을 그대로 따라도 별로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화면이 4인치 이하 되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이러한 화면 구성은 불가능할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①화면 구성과 화면 조작을 통해서 기본요소를 효과적으로 표시해주며 ②다양한 조작 - 읽음으로 표시, 즐겨찾기, 내보내기 등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모바일 기기는 대략 4인치 이하 화면을 가지는 기기로 개념을 제한한다.) 

모바일 기기의 양대 산맥인 iOS 와 안드로이드는 그 UI 와 기본적인 조작에 있어 차이점을 보인다. (참고: http://blog.meson.kr/232) 그러나 모바일 기기만이 가지는 장점또한 존재한다. 다양한 조작 UI 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터치 뿐만 아니라 길게 누르기 (Long Press), 쓸어내기(Swipe) 등이 존재하고 특히 쓸어내기는 그 방향과 조합이 되면 다양한 형태의 조작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다양한 앱들이 존재하지만 여기에서는 몇개의 앱들을 선보여서 해당 앱들을 통해서 모바일 환경에서의 괜찮은 
RSS 리더/뷰어가 어떤 형태로 만들어지면 좋을지에 대해서 살펴본다. 

Reeder (iOS 용): 개인적으로 느낌으로는 심미적으로 이쁘면서도 UI 에서도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앱이다. 기본요소, 폴더, 구독, 기사 의 요소로 흐름을 살펴보자. Reeder 는 자체적인 
RSS 리더가 아니라 구글 리더 서비스를 이용하는 RSS 뷰어로 보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Google Reader 서비스를 사용해야 한다. (Google Reader 서비스 종료로 현재는 자체 서비스가 가능하다.)


첫화면은 주로 폴더 화면이 차지할 것이다. 화면은 폴더에 속하지 않은 Feeds (구독; Subscription) 가 존재할 때 상단에 표시해주고 바로 아래 폴더(Folders) 를 보여준다. 큰 화면에서는 폴더를 펼칠 수 있지만 작은 화면에서는 폴더를 펼치면 제한된 화면에 보여줄 수 있는 리스트가 줄어들기 때문에 해당 폴더에서 녹색 부분을 누를때와 화살표가 그려진 청색 영역을 누를 때는 보여주는 내용이 다르다. 직관적으로 청색 부분이 해당 폴더 안에 있는 구독 리스트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파란색 화면을 누르면 폴더 안에 업데이트 된 모든 구독 리스트들의 기사를 보여주게 된다. 

 
청색 부분으로 연결되는 부분은 해당 폴더 안에 있는 구독 리스트를 보여주게 된다. 녹색 부분을 누르게 되면 해당 폴더 안, 구독 리스트 안의 업데이트 된 기사들을 정렬하게 된다.



기사 수준의 화면에서는 아래 쪽에 두가지 정렬 기준을 보여준다. 하나는 구독 리스트에 상관없이 시간 순서대로 보여주는 화면과 특정 구독 리스트 안에 있는 기사만 보여주는 정렬이다. 즉, 기사 수준에서 보여주는 화면에서는 정렬 기준이 구독(Subscription) 단위로 보여줄 것인지 합쳐서 폴더에 속한 모든 기사를 보여줄 것인지를 정할 수 있다. 그리고 앞 쪽에 보면 체크 표시(
 )는 해당 화면에 있는 기사들을 읽은 내용으로 만든다. 즉, 제목을 보고 관심있는 내용이 없을 때는 하나씩 확인할 필요없이 확인만 해주면 되는 것이다. 


기사 단위 화면에서는 해당 기사 내용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터치 후 아래로 쓸어내기(Swipe)하면 아래 기사로 이동하고 반대는 위의 기사로 이동하게 한다. 또한 기사 단위에서 가능한 기능들은 아래 줄에 모아 두었다. 


외부 서비스로 보내는 기능은 설정으로 변경가능하다. 자신에게 필요한 내용만 추가하거나 필요없는 내용은 삭제할 수 있는 편리함도 제공해주고 있다. 또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 보기 위해서는 해당 페이지에 직접 브라우징 해야할 필요가 있는데 이때 고려해야할 내용이 있다. 안드로이드 경우 뒤로 가기 버튼을 통해서 앱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기 어렵지 않지만 iOS 의 경우 해당 앱에서 사파리 등 외부 브라우저를 실행시켜 보여주면 다시 RSS 리더/뷰어로 돌아오기가 번거롭다. 따라서 최소한 iOS에서 내부 브라우저를 제공해주지 않는다면 불편함이 예상된다. 

 

 다시 RSS 리더/뷰어 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상단의 [Back] 버튼으로 돌아가면 된다. 상당 수 RSS 뷰어중에는 이렇게 사용자가 어떠한 흐름으로 읽고 어떤 작업을 하는지에 대해서 고려하지 않고 화면 중심적으로 구성을 한 다음에 필요한 기능을 추가한 형태가 많이 보인다. 그러나 폴더 단위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기능을 깔끔하게 보여주고 기사 단위에서 보여주어야 하는 기능도 하단에 보여준다. 폴더 단위 리스트를 보여주는 화면 하단엔 3개의 마크가 보인다. 심볼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즐겨찾기(Starred)와 읽지 않은 대상(Unread)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폴더 단위 뿐만 아니라 구독 단위에서도 가능하다. 


 

이처럼 해당 기본요소에서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일관성 있는 화면 UI를 제공해주는 것은 중요하다. iOS 에서 가지는 가장 유용한 제스쳐 UI 는 쓸어내기일 것이다. 기사 단위에서 위, 아래 기사를 이동할 때 쓸어내기가 사용되었듯이 기사 리스트를 보여주는 폴더 혹은 구독 단위에서도 유용한 쓸어내기 제스쳐가 있다. 


위와 같이 기사 리스트를 보여주는 화면에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쓸어내기를 하면 읽은 기사로 변경시켜주고 반대로 쓸어내기를 하면 즐겨찾기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기사 단위까지 가지 않고 제목만 보고 나중에 찾아 보기 위해서 즐겨찾기에 등록할 때 유용한 기능이 될 것이다. 

FeedR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에서도 다양한 RSS 리더/뷰어 앱들이 있다. iOS 와 다르게 공식적인 구글 리더 앱이 존재하고 그 밖에도 FeedR 이나 NewsRob 등, 유료 무료 등 해서 쉽게 말해서 안드로이드에는 소위 진리 앱이 존재하지 않는 춘추전국시대 같은 분위기이다. 디자인이 이쁘지 않지만 기능이 좋은 앱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어서 선택하는 것이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중 FeedR 이라는 유료 앱을 통해 안드로이드에서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적인 요소들을 한번 살펴보려 한다. (개인적으로 FeedR 이 좋게 평가하기 힘들다. 그다지 이쁘지 않고, 동기화도 자주 끊어지거나 다른데서 변경 된 폴더 내용이 동기화되지 않는 등의 문제도 있다.) 

FeedR 의 화면 구성은 기본적으로 구글 리더 서비스 왼쪽에서 볼 수 있는 폴더와 폴더 다운 방식으로 보여지는 구독 리스트의 기본적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작은 화면에서 리스트를 뿌려주는 형태이기 때문에 폴더와 폴더간의 구별이 어렵고 폴더와 구독 리스트와의 구별도 쉽지 않기 때문에 앞에 색으로 구별을 도와주고 있지만 그다지 직관적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또한 폴더 단위에서의 기사 리스트를 보여주는 형태를 지원해주지 않아서 다른 리더를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 부분이 많아진다. 따라서 모든 기사 리스트는 구독 단위로 접근할 수 밖에 없다. 물론 이 부분은 앱에 따라 달라진다. 

안드로이드만의 유용한 제스쳐 UI ①바로 길게 누르기(Long Press)이다. 따라서 기사 단위이든, 폴더 단위이든, 구독 단위이든 해당 아이템에 대고 길게 누르면 해당 아이템에 가능한 기능들이 펼쳐진다는 점이다. 다른 유용한 버튼은 바로 ②메뉴 버튼이다. 기사 리스트가 표시되어 있는 화면에서 메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모두 읽기 상태로 변경하는 등의 일괄 작업(Batch Work)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두가지 장점을 통해서 안드로이드용 
RSS 리더/뷰어 의 기능, 화면 구성은 거의 비슷하고 몇가지 차이점은 앞서 이야기한 내부 브라우저 지원 여부, 추가적 부가 기능, 외부 RSS 추가 범위(구글 리더, My Yahoo! 혹은 로컬 RSS 관리 여부 등) 등에서 차이가 난다. 무엇보다도 ③안드로이드의 공유기능(참고: http://blog.meson.kr/232) 은 자신의 기기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앱이 존재하면 별도의 설정없이도 기본 공유 기능으로 다른 서비스에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길게 누르기 (long press) 로 나온 기능 메뉴


메뉴 버튼


대체적으로 이런 이유로 구글에서 제공하는 공식 구글리더가 무료이면서도 무난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결국 자신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앱을 선택하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잘 사용하던 FeedR 에서 사소한 그렇지만 큰 불만이 생기기 시작했다. 페이스북으로 링크 공유를 시도하면 Reeder 에서는 원하는 형태로 잘 공유가 되는데 FeedR에서는 내용을 생략하는 공유를 하는 것이었다. 결국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심각하게 다른 
RSS 리더/뷰어를 찾게 되었다. 

무엇을 공유하란 말인가 - Feed Proxy 와 FeedR 을 사용시 발생하는 문제



자신의 블로그에서 RSS 제공하기


여기에서 자신이 구독하는 웹사이트처럼 자신의 블로그 혹은 자신의 데이터를 
RSS 를 이용해서 제공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할 것이다. 이제는 거의 대부분의 블로그 및 웹 사이트에서는 RSS 를 제공해주고 있다. XML 을 기반으로 하지 않는 웹사이트를 제외하고 RSS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일반적으로 블로그를 만들면 기본적으로 따라오는 RSS, XML, ATOM 이라고 붙는 마크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RSS 로 제공해줄 수 있는 주소들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구독하는 입장에서는 Subscription (구독)이 되지만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Feed (제공)이 될 것이다. 

Google Feedburner - http://feedburner.google.com 


기서 좀더 나아가서 몇명이 자신의 
RSS 를 구독하고 있는가의 통계를 원하거나 좀 더 체계적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관리하고 싶어진다면 구글에서 제공하는 Feedburner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참고 블로그: http://v.meson.kr/sjso9S : How to optimize your blog's RSS feed)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자신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자신의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rss 주소를 입력해서 Feedburner 에서 제공해주는 새로운 주소로 사람들에게 RSS 주소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Feed 양부터 시작해서 업데이트 주기 및 제공할 내용에 대한 범위를 설정해줄 수 있다. 보통은 자신의 블로그에 링크된 광고로 유도하기 위해서 전체 내용 공개보다는 부분 공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제공하는 Feed 내용 안에 광고를 삽입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 

RSS 는 실험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실험데이터를 이메일이나 구식(?)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간단하게 올린 데이터를 자동으로 원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간편하고도 효과적인 툴로도 사용가능하다. 데이터의 형태 및 공급형태는 모두 XML 형태이다.

Feedly - 새로운 형태의 RSS 리더/뷰어


RSS Feed 를 제공하는 것에서 다시 RSS 리더/뷰어로 넘어와서 앞서 이야기한 안드로이드에서의 적당한 RSS 리더/뷰어의 발견을 하지 못한 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았지만 적당히 맘에 드는 앱을 찾지 못하였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앱이 Feedly 라는 앱이다. 역시나 반신반의하며 사용하였고 처음에서는 리스트 뷰 (list view) 형태와 조작에서의 UI 가 다른 앱들과는 달라서 적응되지 않았지만 익숙해지고 점점 알아갈 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앱이 되어버렸다. 

기본적인 화면은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들 (구글 리더, 텀블러[tumblr]) 등이 표시되고 만약 구글 리더 계정을 등록했다면 읽지 않은 기사들이 업데이트 된 폴더를 보여준다. 그리고 Feedly 만의 재밌는 부분이 Essentials 란 부분이다. Feedly 는 
RSS 뷰어의 역할을 하지만 구글 리더나 텀블러 서비스를 등록하지 않아도 Feedly 서비스에서 제공해주는 다양한 주제의 구독 리스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Feedly 의 경우엔 RSS 뷰어의 기능 뿐만 아니라 구글 리더와 같이 RSS 관리를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RSS 리더의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구글 리더와의 동기화도 다른 어떤 뷰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표시해준다. 

cited from blog.feedly.com


그러나 일단 자신의 구글 리더 혹은 텀블러 계정을 등록한 다음엔 보여주는 화면은 바로 읽지 않은 기사 내용들을 포함된 이미지가 존재하면 이미지와 함께 보여준다. Reeder FeedR 등에서 리스트만 텍스트로만 보여주는 형태에서 이미지를 위주로 해서 해당 기사를 리스트로 보여준다. 첫 화면은 헤드라인 같이 기사 하나를 전체 화며으로 보여주며 다음엔 4개의 기사를 보여준다. 그리고 보통 위, 아래로 이동하며 기사를 검색하는 형태에서 기사 리스트를 넘기는 것은 책장을 넘기듯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어내기(swipe) 제스쳐로 이루어지고 다음 읽지 않은 내용으로 넘어가게 된다. iOS 나 안드로이드 모두 이런 UI는 동일하게 제공되어서 어떤 기기를 사용하여도 익숙해지면 혼란없이 사용가능하다. 이러한 화면 구성이 어떤 이들에게는 불편함으로 보여 사용하지 않게 되는 주요한 요인이 되기도 한다.


화면 하단이나 상당의 프로그레스 바 (progress bar) 로 로딩 상태 및 보아야 할 양이 어느정도인지를 알려주는 형태 그리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결 (readitlater, instapaper, bit.ly 등) 으로 안정적으로 연결시켜주고 무엇보다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점수를 높게 주고 싶다. 

Captured from working feedly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SS 의 주요 목적이 자신이 관심있는 내용을 원하는 시간에 집중도 있게 읽고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필요한 것만 다시 모으는 기능이라면 아주 적절한 인터페이스가 아닌가 싶다. 또한 적절한 제스쳐로 편리하다는 생각이 든다.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이런 인터페이스가 좋다가 아니라 이런 형태의 인터페이스도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부분이다. Feedly 이 보여주는 전략적 부분에서의 강점은 어떤 플랫폼에서도 사용가능한 형태의 RSS 리더를 제공해준다는 점이다. iOS, 안드로이드 뿐만 아니라 크롬 브라우저, 파이어폭스(Firefox)와 사라피 브라우저에서 적절한 형태의 확장 기능을 제공해주어서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또한 웹사이트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깔끔한 화면과 기본 구성요소에 따라서 제공되는 기능 버튼이 맘에 든다. 또한 테마 기능과 앞으로 추가될 웹 브라우저 상의 단축키은 역시나 기대되는 부분이다. 


무엇이 좋은가보다 무엇을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현재는 Feedly 의 서비스에 매력에 푹 빠져서 어느 환경이든 Feedly 로 통일된 상태이지만 그렇다고 다른 앱들이나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떤 서비스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제한된다면 사용하지 않으면 되지만 원하는 기능이 충족이 되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좋은가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즉, 자신이 
RSS 리더/뷰어를 통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가 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논문을 위해서 각 관심 저널의 분야를 모으기 위해서라면 구독 리스트의 대상이 달라질 것이고 기사를 내보내는 방법이나 도구가 달라질 것이다.

수많은 정보들이 쏟아지는 환경에서 중요한 것은 정보를 적절하게 모으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골라내고 그 정보를 자신에게 유용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RSS 리더/뷰어는 단지 보기만을 위한 간단한 서비스가 될 수 있지만 자신의 일을 효율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특별히 모바일 기기의 결함을 통해 그 시너지는 극대화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따라서 RSS 리더/뷰어의 역할은 Public InformationPersonalized Data 가 될 수 있는 공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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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익명 2011.11.29 23:24 Modify / Delete Reply

    히히. 좋은 글 잘 봤슴다. 내는 주로 구글리더 웹버젼을 사용함다. 반응속도 같은건 앱보다 약간 느리지만... 부분공개 피드나 제목만 따오는 커스텀피드 같은걸 많이 구독혀갖구, 어차피 직접 방문혀서 봐야허기 땜시임다. 모바일에서 리더앱과 웹브라우저를 왔다리갔다리 허는게 영 거시기험다.
    그라고 read it later류의 서비스는 뭔가 별 필요를 못느끼겠슴다. 구글리더 웹버젼에서도 작동이 되기는 허지만... 어따 써야될지 영 느낌이 안 옴다. 내같은 경우에는 한번 더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이라면 unread 태그 달고 그냥 북마크 해버림다. 그라고 읽고나서 unread만 때버림다. 없다면 그냥 넘겨버리고 다시 보지않슴다. 내는 아무래도 이게 제일 편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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