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선물입니다.

사람들 생각  |   2009. 6. 20. 05:00
사람들은 창조주 하느님이 우리에게 주신 포장된 선물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름답게 포장되어 옵니다.
어떤 사람은 평범한 포장지로 포장되어 옵니다.
어떤 사람은 아주 허술하게 포장되어 있고
어떤 사람은 아주 단단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때로는 선물이 잘못 배달되기도 하지만,
이따금 특별히 배달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포장은 선물이 아닙니다.
그렇게 착각하기 쉽죠.
아기가 착각할 때는 그래도 재미있지만.

어떤 선물은 아주 쉽게 열립니다.
어떤 사람의 선물 상자를 열려면 도움이 필요합니다.
두려워 하기 때문일까요?
열리면 상처를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아마도 전에 누군가 그들을 저버린 적이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들의 선물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까?

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나는 선물입니다.
무엇보다도, 나에 대한 선물입니다.
나의 창조자인 하느님은 나에게 나 자신을 주셨습니다.
나는 포장 안을 들여다 본 적이 있을까요?

나는 그러기가 두려운 것일까요?
어쩌면 나는 나를 선물로 받아들인 적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이외의 무엇인가가 포장 안에 있는 것은 아닐까요?
나는 나를 훌륭한 선물로 본 적이 없습니다.
하느님의 선물은 어떠한 것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나는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에게 보낸 선물들을 사랑합니다.
내가 왜 선물이 아니겠습니까?

나를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습니까?
나를 기꺼이 다른 사람들에게 줄 수 있습니까?
기꺼이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사람일 수 있습니까?
다른 사람들은 결코 선물을 즐겨서는 안되고,
오로지 포장된 내용물이 되어야 합니까?

사람들과의 모든 만남은 선물의 교환입니다.

사랑은 자신의 참모습을 아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입니다.
하느님께 받은 선물은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야 합니다.


이상은 김 마리효주수녀님께서 준비하신 6월 8일 성모회 '말씀과 나눔'의 주제 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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