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터

사람들 생각  |   2011. 12. 12. 06:52
모든 상처에는 흉터가 남는다. 
그 흉터는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삶의 훈장이 될 수도 있고, 숨기고 싶은 창피한 흔적이 될 수도 있다. 
내 딸아이는 어릴 때 심장수술을 받았다. 
딸아이는 그 흉터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어느 날 나는 우울해하는 아이를 꼭 안으며 말해 주었다. 
“그 흉터는 바로 네가 큰 병을 이겨냈다는 징표란다. 
어린 나이에 그 큰 수술을 견뎌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었어. 
그래서 난 네 흉터가 오히려 자랑스럽단다.”



- 김혜남의 《어른으로 산다는 것》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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