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수많은 표지판

몽달이 생각  |   2006. 11. 2. 01:15


거리를 잃고 헤매고 있던 나에게


수많은 거리의 표지판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이내 내가 찾던 그 표지판만 보입니다.


그 외엔 내눈엔 그저 희미한 잔상입니다.



내가 당신을 바라볼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신 외엔 내눈엔 그저 흐릿한 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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